'투란도트' 이창민 "'언제 왕자 역 해보겠나' 싶어서"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 "3년간 8개 뮤지컬 출연…최선 다해 준비중" 2월 17~3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
가수 창민이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내가 언제 왕자역할을 해보겠나’ 하는 생각에 뛰어들었다.” 가수 창민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창민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어쩌다보니 뮤지컬에 빠져서 3년간 8개의 작품을 했다”며 “‘투란도트’는 재공연이라고 해서 이전 공연을 참고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바뀌더라.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