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전국투어 첫 삽 떴다.. 베이식 지원사격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거미가 전국 투어 첫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거미는 1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16 전국 투어 콘서트 ‘Feel the voice(필 더 보이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1800명의 관객들은 거미의 특급 가창력에 매 곡이 끝날 때마다 열정적인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완벽한 무대였다. 거미는 데뷔 초부터 최근까지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인 히트곡은 물론 ‘복면 가왕’ ‘불후의 명곡’ 등 각종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최고 기록을 보였던 음악을 다양한 장르로 재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만들었다.

히트곡 ‘아니’, ‘날 그만 잊어요’, ‘그대 돌아오면’ 등의 무대를 선보인 거미는 모든 관객을 하나가 되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황홀한 고백’, ‘어떤 이의 꿈’ 등을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최근 다시 사랑을 받고 있는 ‘널 그리며’, ‘어젯밤 이야기’, ‘그대에게’ 등을 안무와 함께 선보여 전 관객이 기립해 함께 무대를 즐기기도 했다.

스페셜한 깜짝 무대도 있었다.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한 래퍼 베이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거미는 “여러분의 환호로 공연장이 떠내려가는 줄 알았다”라며 “투어 첫 공연에 이렇게 뜨거운 호응 주셔서 감사하고 올해 저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응원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거미는 오는 2월 20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Feel the voice(필 더 보이스)’ 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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