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명작 '12인의 성난 사람들' 연극으로
작성일2016.02.16
조회수2,118
치열한 언쟁 다룬 법정극
25~28일 대학로 '극장 봄'
편견에 가려진 진실, 불편한 이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십이(十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극장 봄에서 1957년작 고전 명작 영화를 기반으로 한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선보인다.
헨리 폰다 주연의 원작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이 작품은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열 두명의 치열한 언쟁 다룬다.
16세 한 소년이 친아버지 살해범으로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되고 모든 정황 증거가 그 소년을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열두 명의 배심원 중 오직 1명만이 무죄를 주장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배심원들이 추론과 반론을 거듭하다가 ‘살인자도 하나의 인간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전제에 직면하면서 그동안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간과했던 진실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극단 십이 측은 “여러 군상들의 인간적 고뇌와 심리적 변화를 우리 사회, 그리고 각 개인에게 되묻고자 이 공연을 기획했다”며 “연극은 원작의 플롯에 충실하지만 편견에 의해 가려진 진실에 보다 집중해 현대 사회의 불편한 이면을 재조명코자 한다”고 말했다.
오창섭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진환, 양혜림, 김주황, 윤현경, 김버티, 이호균, 양권석, 김지훈, 김준희, 한호성, 이휘웅, 오세창이 연기한다. 기획은 나비꼬리가 맡았다. 25일부터 28일까지 공연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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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십이(十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극장 봄에서 1957년작 고전 명작 영화를 기반으로 한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선보인다.
헨리 폰다 주연의 원작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이 작품은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열 두명의 치열한 언쟁 다룬다.
16세 한 소년이 친아버지 살해범으로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되고 모든 정황 증거가 그 소년을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열두 명의 배심원 중 오직 1명만이 무죄를 주장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배심원들이 추론과 반론을 거듭하다가 ‘살인자도 하나의 인간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전제에 직면하면서 그동안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간과했던 진실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극단 십이 측은 “여러 군상들의 인간적 고뇌와 심리적 변화를 우리 사회, 그리고 각 개인에게 되묻고자 이 공연을 기획했다”며 “연극은 원작의 플롯에 충실하지만 편견에 의해 가려진 진실에 보다 집중해 현대 사회의 불편한 이면을 재조명코자 한다”고 말했다.
오창섭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진환, 양혜림, 김주황, 윤현경, 김버티, 이호균, 양권석, 김지훈, 김준희, 한호성, 이휘웅, 오세창이 연기한다. 기획은 나비꼬리가 맡았다. 25일부터 28일까지 공연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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