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연, 뮤지컬 <뉴시즈>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나선다

올 4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질  뮤지컬 <뉴시즈>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 시를 배경으로, 거리의 신문배달부를 일컫는 '뉴시즈'들이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1992년 디즈니가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무대화했다. 8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디즈니의 전설적인 작곡가 알란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먼이 음악을 만들었고,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을 작업했다.

뉴시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이자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잭 켈리 역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온주완, <인 더 하이츠> <넥스트 투 노멀> 서경수, <엘리펀트 송> 이재균이 캐스팅됐다.

아버지의 실직 때문에 동생 레즈와 함께 뉴시즈로 나선 데이비 역에는 <베르테르> 강성욱,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잭의 가장 절친한 친구 크러치 역에는 신예 강은일이 함께한다. 뉴시즈를 돕는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기자 캐서린 플러머 역에는 린아와 최수진이 번갈아 무대에 오르며, 이외에도 메다 역에 최현선, 퓰리처 역에 황만익 등이 참여한다.

데이비드 스완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등이 이끄는 이번 공연은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독창적인 한국만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4월 12일부터 7월 3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 만날 수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예매가 가능하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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