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B.A.P가 공백을 깨고 컴백한 후 첫 트로피를 받았다.

B.A.P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올해의 핫트렌드상’을 받았다. 이들은 “TS엔터테인먼트 김태송 대표님과 불철주야 함께 해 주시는 스태프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K-POP을 알릴 수 있는 멋진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B.A.P에게 이번 수상은 특별하다.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네 번째 미니앨범 ‘MATRIX’는 공백기 후 B.A.P가 처음으로 발표했던 앨범이다. ‘MATRIX’는 발매 하루 만에 50위권 내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월드와이드 아이튠스 앨범차트 14위에 랭크되고,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 오랜만의 활동에도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B.A.P는 가온어워드 수상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들은 22일 새 앨범 ‘CARNIVAL’ 발매를 앞두고 있다. 리더 방용국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한 여섯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Feel So Good’이다.

콘서트 무대도 예정됐다. B.A.P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 SEOUL AWAKE!!’에서 팬들을 직접 만난다. 새 앨범도 이 자리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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