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문화대상]② 공연예술계 '천차만★' 뜬다
작성일2016.02.19
조회수2,828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
19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연극·클래식·무용·국악전통·뮤지컬·콘서트
부문별 최우수상·대상 시상
장애인·내일의예술가상·공로상도
뮤지컬 '신데렐라'·이하늬 가야금 등 갈라무대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백석우화: 남 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부터 장장 6시간 21분에 달하는 장시간 콘서트로 공연계 새 역사를 쓴 ‘이승환 빠데이 26년’까지. 지난 한 해 공연예술의 발전에 공헌한 의미있는 무대예술작품들이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통해 대중에 소개됐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공연예술계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한국문화예술의 발전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2013년 공식 출범했다. ‘예술을 통한 가치창조’라는 기치 아래 장르와 영역을 초월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문화상’을 지향해왔다. 한 장르에만 국한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전통, 뮤지컬, 콘서트 등 총 6개 부문별로 최우수작을 갈무리했다.
이 가운데 한 작품을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 이날 발표·시상한다. 대상작은 54명의 심사위원의 심사와 일반인의 온라인투표, 이데일리 문화대상 운영사무국의 열띤 토론을 모두 반영해 뽑는다. 지난 2일 공연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을 통해 일반에 판매한 500여석은 개시 10분 만에 동났을 정도로 대중의 관심도 뜨거웠다.
△국악그룹 들소리, 오프닝공연 ‘열鼓’
이날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의 사회자로는 아나운서 김일중과 최희가 나선다. 시작은 국악월드뮤직그룹 들소리가 연다. 오프닝공연 ‘열고(鼓)’로 역동적인 대북의 울림에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심장박동을 맞춘다. 이어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의 기념사와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축사가 이어진다.
축사 후에는 본격적인 시상식을 진행한다.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전통, 뮤지컬, 콘서트 등 6개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각 부문별 시상자로는 배우 박건형·서우·진세연, 아나운서 오상진, 방송인 낸시랭, 방탄소년단(랩몬, 제이홉)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각 부문별 대표 심사위원인 김창화 상명대 교수(연극), 장일범 클래식평론가(클래식), 조남규 상명대 교수(무용), 유영대 고려대 교수(국악),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뮤지컬), 이재원 문화평론가(콘서트) 등이 나선다.
이어 젊은 창작집단인 ‘아토’와 창작뮤지컬 ‘이상 그 이상’ 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아토는 2015년 ‘유로피안 영 시어터 컴페티션’에서 ‘스페셜 어워드’를 수상한 유망주로 이번 시상식에선 장구·판소리·첼로가 함께하는 ‘퓨전판소리 청산별곡’을 펼쳐진다. ‘이상 그 이상’ 팀은 시인 이상의 꿈을 그린 창작뮤지컬로 재기발랄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망의 ‘대상’ 발표…국악·무용·뮤지컬 등 갈라무대
축하공연이 끝난 후에는 특별상인 장애인예술가상과 내일의예술가상, 공로상을 시상한다. 시상자로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와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손태승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나서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한다.
대상 시상에 앞서 국악과 무용,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갈라무대를 마련했다. 첫 순서로 배우 이하늬와 실력파 가야금연주자 김지연이 결성한 그룹 야금야금이 무대에 오른다. 종묘제례악의 한 악곡을 전자음악(EDM)으로 해석한 ‘북천이’와 전통가곡 중의 백미로 꼽히는 우락을 재해석한 ‘바람은’ ‘쑥대머리’ 등을 선사한다. 케이블채널 엠넷의 ‘댄싱9’ 마스터(멘토)로 화려한 춤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이용우는 현대무용가 최수진과 함께 무용극 ‘콰이어트 모멘트’를 선보인다. 현대인의 소외를 애크러배틱한 움직임으로 표현한 창작무용극이다. 뮤지컬 ‘신데렐라’ 팀도 만나볼 수 있다. 그룹 빅스의 멤버 켄과 가수 백아연이 ‘두 아이 러브 유 비코즈 유아 뷰티풀’ ‘텐 미니츠 어고’ 등 감미로운 듀엣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흥겨운 무대를 마무리하고 나면 영예의 대상을 시상한다. 지난해 가장 빛났던 공연계의 ‘별 중의 별’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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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백석우화: 남 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부터 장장 6시간 21분에 달하는 장시간 콘서트로 공연계 새 역사를 쓴 ‘이승환 빠데이 26년’까지. 지난 한 해 공연예술의 발전에 공헌한 의미있는 무대예술작품들이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통해 대중에 소개됐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공연예술계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한국문화예술의 발전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2013년 공식 출범했다. ‘예술을 통한 가치창조’라는 기치 아래 장르와 영역을 초월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문화상’을 지향해왔다. 한 장르에만 국한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전통, 뮤지컬, 콘서트 등 총 6개 부문별로 최우수작을 갈무리했다.
이 가운데 한 작품을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 이날 발표·시상한다. 대상작은 54명의 심사위원의 심사와 일반인의 온라인투표, 이데일리 문화대상 운영사무국의 열띤 토론을 모두 반영해 뽑는다. 지난 2일 공연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을 통해 일반에 판매한 500여석은 개시 10분 만에 동났을 정도로 대중의 관심도 뜨거웠다.
△국악그룹 들소리, 오프닝공연 ‘열鼓’
이날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의 사회자로는 아나운서 김일중과 최희가 나선다. 시작은 국악월드뮤직그룹 들소리가 연다. 오프닝공연 ‘열고(鼓)’로 역동적인 대북의 울림에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심장박동을 맞춘다. 이어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의 기념사와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축사가 이어진다.
축사 후에는 본격적인 시상식을 진행한다.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전통, 뮤지컬, 콘서트 등 6개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각 부문별 시상자로는 배우 박건형·서우·진세연, 아나운서 오상진, 방송인 낸시랭, 방탄소년단(랩몬, 제이홉)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각 부문별 대표 심사위원인 김창화 상명대 교수(연극), 장일범 클래식평론가(클래식), 조남규 상명대 교수(무용), 유영대 고려대 교수(국악),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뮤지컬), 이재원 문화평론가(콘서트) 등이 나선다.
이어 젊은 창작집단인 ‘아토’와 창작뮤지컬 ‘이상 그 이상’ 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아토는 2015년 ‘유로피안 영 시어터 컴페티션’에서 ‘스페셜 어워드’를 수상한 유망주로 이번 시상식에선 장구·판소리·첼로가 함께하는 ‘퓨전판소리 청산별곡’을 펼쳐진다. ‘이상 그 이상’ 팀은 시인 이상의 꿈을 그린 창작뮤지컬로 재기발랄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망의 ‘대상’ 발표…국악·무용·뮤지컬 등 갈라무대
축하공연이 끝난 후에는 특별상인 장애인예술가상과 내일의예술가상, 공로상을 시상한다. 시상자로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와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손태승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나서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한다.
대상 시상에 앞서 국악과 무용,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갈라무대를 마련했다. 첫 순서로 배우 이하늬와 실력파 가야금연주자 김지연이 결성한 그룹 야금야금이 무대에 오른다. 종묘제례악의 한 악곡을 전자음악(EDM)으로 해석한 ‘북천이’와 전통가곡 중의 백미로 꼽히는 우락을 재해석한 ‘바람은’ ‘쑥대머리’ 등을 선사한다. 케이블채널 엠넷의 ‘댄싱9’ 마스터(멘토)로 화려한 춤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이용우는 현대무용가 최수진과 함께 무용극 ‘콰이어트 모멘트’를 선보인다. 현대인의 소외를 애크러배틱한 움직임으로 표현한 창작무용극이다. 뮤지컬 ‘신데렐라’ 팀도 만나볼 수 있다. 그룹 빅스의 멤버 켄과 가수 백아연이 ‘두 아이 러브 유 비코즈 유아 뷰티풀’ ‘텐 미니츠 어고’ 등 감미로운 듀엣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흥겨운 무대를 마무리하고 나면 영예의 대상을 시상한다. 지난해 가장 빛났던 공연계의 ‘별 중의 별’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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