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륙하는 '아마데우스' 본격 연습 돌입

전 배우·스태프 공연 2주 전 입국 2월 25~28일 용인 포은아트홀서 아시아투어 시작 3월 11~4월 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뮤지컬 ‘아마데우스’ 오리지널팀의 연습 장면(사진=PRM).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25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는 뮤지컬 ‘아마데우스’가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아마데우스’ 팀은 공연 3~4일을 앞두고 입국하는 다른 해외 투어팀들과 달리 공연을 2주 앞둔 지난 13일 스태프를 비롯한 싱어, 액터, 댄서 전원이 입국해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여는 공연이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프랑수아 슈케 연출은 “한국 관객들이 ‘아마데우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4500석 규모의 파리 최대 극장인 ‘팔레 드 스포르 드 파리’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인 ‘아마데우스’는 당시 파리에서만 11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유럽 투어를 통해 최단기간 동안 누적관객 150만 이상을 동원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2월 28일 1차 티켓 오픈 후 압도적인 예매율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모차르트’ 역에는 초연 당시 모차르트의 환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미켈란젤로 로콩테가 내한한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시기했지만 음악은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살리에리’ 역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페뷔스로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 친숙한 로랑 방이 맡았다. 또한 모차르트의 아버지이자 그의 든든한 음악적 후견인인 ‘레오폴드’ 역에는 솔랄, 희생과 헌신의 사랑을 보여주는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역은 마에바 멜린, 모차르트만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콘스탄체’ 역에는 디앙 다씨니 등 초연 멤버들이 전격 합류했다.

‘아마데우스’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3월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3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1544-1555.

뮤지컬 ‘아마데우스’ 프렌치 오리지널 공연의 한 장면(사진=P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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