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란도트' 창민 "과욕 부리다 빈혈…약 먹고 공연"
작성일2016.02.22
조회수4,167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
"노래 부르며 느끼는 쾌감·만족감 크다"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과욕을 부리다 빈혈이 와서 약을 먹고 공연을 했다.” 가수 창민(2AM)이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창민은 19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에서 “칼라프 왕자의 세 번째 넘버에서 고음을 지르다 빈혈이 왔다. 공연이 끝나고 나니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500그램이 빠져 있더라”며 “그래도 노래를 부르다보면 느끼게 되는 쾌감과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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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과욕을 부리다 빈혈이 와서 약을 먹고 공연을 했다.” 가수 창민(2AM)이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창민은 19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에서 “칼라프 왕자의 세 번째 넘버에서 고음을 지르다 빈혈이 왔다. 공연이 끝나고 나니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500그램이 빠져 있더라”며 “그래도 노래를 부르다보면 느끼게 되는 쾌감과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페라의 기본 줄거리는 따르되 기존 중국에서 바닷속 용궁으로 배경을 바꿨다.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2년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특별대상 수상을 비롯해 항주, 닝보 투어 공연 등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4년에는 중국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과 12월 대구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에서도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칼라프 왕자 역에 배우 이건명·정동하·이창민(2AM), 투란도트 역에 박소연·리사·알리, 시녀 류 역에 임혜영·장은주·이정화가 열연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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