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악드림콘서트’…국악계 정상급 스타들 총출동

경남 ‘국악드림콘서트’가 2월 25일 오후 7시 30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국악드림콘서트’는 ‘한오백년’, ‘쑥대머리’, ‘늴리리야’ 등 전통 국악과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퓨전 국악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박애리, 남상일, 전영랑, 서정금,  고금성, 송소희 등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들이 총출동한다.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로 KBS ‘불후의 명곡’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박애리는 구성진 가락의 ‘쑥대머리’와 부른다. 또한 ‘공항의 이별’, ‘봄날은 간다’ 등 새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은 특유의 농익은 소리와 구성진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국악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판소리 ‘흥보가’와 ‘장타령’, ‘흘러간 옛노래’를 부른다. 또한 박애리와 함께 ‘사랑가’를 선보인다.

 

전영랑은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를 이수한 국악인이다. 현재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제9회 인천국악대제전 명창부 대상을 받았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한오백년’과 ‘강원도아리랑’, ‘청춘가’ 등을 통해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악계 명품조연’ 서정금은 ‘홀로아리랑’과 ‘배띄워라’를 부른다. 국악인 서정금은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무대 위 구수한 입담과 재담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를 통해 국악에 대한 편견을 깰 예정이다.

 

고금성은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를 이수했다. 그는 ‘KBS 국악대상’ 민요상, ‘MBC 전주대사습’ 장원, ‘서울 전통공연 예술경연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강원전통소리 연구원 대표로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고금성은 콘서트에서 ‘창부타령’과 ‘뱃노래’를 비롯해 국악 무대에서는 보기 힘든 가요메들리 무대까지 선보인다.

 

‘국악계의 국민 여동생’ 송소희는 국민이 사랑하는 국악소녀로 공연장은 물론 다양한 TV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우리 가락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늴리리아’, ‘매화타령’, ‘태평가’를 통해 신명 나는 무대를 전할 예정이다.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남 ‘국악드림콘서트’는 2월 25일 저녁 7시 30분부터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출처_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