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환갑' 윤석화, 관록 연기

연극 '마스터클래스' 연습 현장 공개 3.10~20 연기인생 40년 기념무대 올라 "연극 이어온 이유 재확인 계기 마련"
배우 윤석화가 3월 선보이는 연극 ‘마스터클래스’ 연습에 몰두중이다(사진=돌꽃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인생 40년 배우 윤석화(60)가 18년 만에 선보이는 연극 ‘마스터클래스’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석화는 환갑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마리아칼라스’와 똑 닮은 가녀린 외향에서 나오는 강한 에너지로 쉼 없이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표정과 몸짓에서 살아생전 ‘마리아칼라스’가 추구했던 오페라와 음악을 향한 집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마스터클래스’는 ‘거미여인의 키스’로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의 저명한 극작가 테렌스 맥날리의 작품이다. 전설의 오페라가수 ‘마리아칼라스’가 전성기 이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실제로 진행한 ‘마스터클래스’ 강의를 토대로 구성한 이야기다.

배우 윤석화는 “마리아칼라스의 생애를 통해 40년 간 연극을 이어 온 이유와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작품을 선택했다. 모노드라마보다도 대사가 많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어려운 작품이다. 대극장을 채워야 하는 부담감이 짓누르지만 ‘윤석화 답게’ 걱정, 두려움은 모두 연습실에 내려놓고 언제나처럼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윤석화, 배해선, 지휘자 구자범 등이 출연하는 연극 ‘마스터클래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공연한다. 02-367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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