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출신 연극 '주상복합건물'…25일 개막

젊은 공연창작집단 극단 '안녕팩토리' 28일까지 나흘간 창덕궁 소극장 무대 실직 가장 최길우 인생 '묵직&코미디'
연극 ‘주상복합건물’ 포스터(사진=극단 안녕팩토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극단 안녕팩토리가 연극 ‘주상복합건물’을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종로 창덕궁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된 창작극 ‘주상복합건물’은 지난 주 강원 원주 소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돼 공연을 올린 후 이날부터 서울공연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제목처럼 주상복합건물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돼 있다. 원척시의 낡은 건물 하나. 특별한 이름도 없이 그저 ‘주상복합건물’이라 불리는 곳에서 실직 가장 최길우는 ‘주상복합건물’ 옥상에서 죽음을 맞이하려 하는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이자 연출인 박정규는 ‘그럼에도 살아야 하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묵직하면서 가볍지 않은 코미디로 풀어냈다. 다소 무거운 주제임에도 곳곳에 배치된 장치 덕에 웃음이 터져나온다. 201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 2016년 원주 소극장 페스티벌 초청작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극단 안녕팩토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전석 3만원이며 학생 및 60세 이상은 1만원에 볼 수 있다. 옥탑방 거주자도 1만원.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