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루시드드림' 강남 한복판서 막 오른다

유시어터 페스티벌 선정작 뽑혀 9일부터 청담 유시어터서 '개막' 몽환적 음악·상상력 자극 '대본' 젊은 연극인 '윤상원' 대본·연출
음악극 ‘루시드드림’ 포스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섬으로 간 나비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 동안 음악극 루시드드림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공연한다.

배우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운영중인 유시어터의 ‘2016년 유시어터 페스티벌’의 선정작으로 김수로 배우의 젊은 예술인 후원에 힘입어 음악극 루시드드림을 무대에 올린다고 극단 측은 전했다.

루시드드림은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꿈을 꾸는 현상을 의미한다. 작품은 루시드드림을 소재로 다룬다. 대학로가 주목하는 젊은 연출가 윤상원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김세한 작가가 음악극에 맞춰 대본을 각색했으며 엘렉톤 연주자 박은혜 작곡가가 작곡을 맡아 완성한 작품이다.

2014년 현대인의 힘든 현실과 꿈꾸는 상상의 모습을 보여준 연극 ‘눈을 감으면 보여’가 원작이다. 극단 섬으로 간 나비와 프로젝트 273이 제작한 작품은 무색무취의 삶을 살던 동규가 루시드드림을 경험하면서 꿈과 현실의 균형을 잃고 헤매는 이야기를 담는다.

동규 역엔 배우 박지원과 이성섭이 번갈아 맡는다. 영주 역은 배우 이화, 박혜진이 연기한다. 전석 4만원이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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