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마데우스' 도브 아띠아 "프랑스보다 팀워크 좋다"

뮤지컬 ‘아마데우스’가 지난 3월 15일 오후 3시 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뮤지컬 ‘십계’, ‘태양왕’ 등을 제작한 도브 아띠아(Dove Attia)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몇 년 전 방안에 혼자 앉아서 공연을 올리는 상상을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공연을 하게 될 줄 상상하지도 못했다. 저녁마다 공연을 보러 오는 사람들의 기립박수나 눈물이 고인 관객들을 볼 때마다 공연을 하는 이유를 깨닫고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난다. 프랑스에서 공연했을 때보다 좋은 팀워크로 한국에서 공연하게 되었다. 공연을 허락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모차르트를 ‘시대를 거스른 최초의 락 스타’로 재탄생 시켰다. 작품은 2009년 파리의 ‘팔레 드 스포르 드 파리’에서 첫 무대를 선 보였다. 이 후 월드투어가 연일 매진되며 누적관객 150만을 동원했다. 2010년 유럽 'NRJ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룹상, 신인상, 노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2011년 프랑스에서 마지막 무대를 올린 이후 첫 아시아 최초 내한 공연으로 한국을 택했다. 작품은 2015년 관객이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3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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