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일 마술사 출격…'프란츠 하라리' 내한공연

한설희·티모마크·마유코 지원사격 나서 4월 15~27일 장충체육관
마술사 프란츠 하라리의 내한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마술사 한설희(왼쪽부터), 티모마크, 마유코(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루전 마술의 거장 ‘프란츠 하라리’의 내한 공연에 한국과 독일, 일본의 마술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국의 한설희, 독일의 티모마크, 일본의 마유코는 평소 하라리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에게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하라리의 매직쇼 ‘그랜드 일루전(GRAND ILLUSION)’은 라스베가스, 마카오 등 초호화 호텔에서만 볼 수 있던 웅장한 마술 쇼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한설희는 마술 올림픽이라 불리는 FISM에서 월드 챔피언쉽오브매직 매니퓰레이션 부문 1위에 입상한 CD 마술을 선보일 예정. 비주얼 매직의 최고봉 티모마크는 트레이드 마크인 스크린 마술을, 마유코는 공을 활용한 수준 높은 마술로 무대를 꾸린다.

‘그랜드 일루전’은 오는 4월 15일부터 27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공연한다. 무대 뒤 전광판에 설치된 수 만개의 LED 조명이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술사 프란츠 하라리의 공연 모습(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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