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출신 김홍파, 10년만에 연극 복귀…신작 '무라'

창작집단 즉각반응 내달 18~20일 첫선 작·연출 하수민, 父와 여행 모티브 집필 대학로 '예술공간 오르다' 무대 오른다
연극창작집단 즉각반응의 신작 ‘무라’ 포스터(사진=즉각반응).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동수(아버지)와 수동(아들)이 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동수가 살아왔던 곳을 방문한다. 수동은 왜 이 여행을 떠나게 된 걸까. 여행은 끝나고 수동은 여행 중 아버지의 말을 떠올린다. “무라”.

연극창작그룹 즉각반응의 신작 ‘무라’(작·연출 하수민)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공간 오르다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작가이자 연출인 하수민이 4년 전 아버지와 떠났던 여행을 모티브로 집필된 희곡을 무대화했다.

‘무라’는 아버지와 아들이 떠나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다. 여행은 과거를 ‘기억하기’보다 현재의 삶을 ‘보게’한다. 마지막 여행을 통해 그들은 삶의 진정한 안녕을 묻는다.

하수민이 작·연출을 맡았다. 아버지 동수역에는 극단 목화 출신으로 최근 영화 ‘내부자들’ ‘대호’ 등에서 연기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홍파가 10년 만에 무대에 선다. 아들 수동역에는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에서 열연을 펼친 서동갑이 출연한다. 전석 1만5000원. 070-8179-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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