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수 "몸치지만 흥이 있다" 재미있는 춤 기대
작성일2016.04.05
조회수1,704
배우 박정수가 극 중 춤에 대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뮤지컬 ‘친정엄마’가 4월 1일 대학로 아시아브릿지 연습실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박정수는 “제 나이 대충 아시죠? 퇴행성관절염이 올 나이다”며 웃었다. 그는 “작가님이 부득이 살짝 뛰면서 하랬다. 근데 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사실 제가 흥이 좀 있다”며 즐거웠던 일화를 밝혔다. 이어 “정애리 배우처럼 춤을 잘 출 수 없다. 몸치지만 열심히 췄다. 저의 재미있는 춤을 기대해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작품은 2004년 소설 ‘친정엄마’가 원작이다. 작가 고혜정의 소설 출간 후 영화, 연극,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올해 주크박스 뮤지컬로 돌아온 ‘친정엄마’는 7080시대의 음악과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을 대거 출연시키며 기대를 모았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4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