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원 '노트르담'서 2개 배역 소화…"이례적 캐스팅"

클로팽·콰지모도 역 맡아 린아·다은(2EYES)도 새롭게 합류 6월 17~8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배우 문종원(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문종원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클로팽과 콰지모도 두 역할을 맡는다.

2007년 한국어버전 초연 때부터 클로팽으로 활약한 문종원은 이번 시즌의 오디션에서 자신만의 콰지모도를 선보였다. 프랑스와 한국 프러덕션은 논의 끝에 한 배우가 두 개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캐스팅 방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린아가 에스메랄다로, 다은(2EYES)은 플뢰르 드 리스로 합류했다. 린아는 ‘맨 오브 라만차’ ‘지킬앤 하이드’ ‘오케피’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여왔다. 걸그룹 투아이즈의 멤버 다은은 뮤지컬 전공자로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하는 신예다.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네 남녀의 거부할 수 없는 숙명적인 사랑을 그린다. 1998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 관람했고, 2008년 첫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이후 2009년과 2013년 서울을 비롯해 전국 10여개 이상의 도시를 투어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3년 만이다. 지난 캐스팅 공개로 화제가 됐던 홍광호와 케이윌을 비롯해 윤공주, 마이클리, 서범석, 최민철 등이 함께한다. 또한 이번 시즌을 통해 전나영, 김다현, 오종혁,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6월 10일과 11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공연한 뒤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우 린아(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가수 다은(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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