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트 오페라 '탄호이저' 극장서 본다

메가박스 7일 ‘대 개봉’ 바그너 대표작 중 하나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
오페라 ‘탄호이저’ 메인 포스터(사진=메가박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페라 ‘탄호이저’를 단독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페라 ‘탄호이저’는 순결한 사랑과 관능적 쾌락의 대립을 그린 ‘바그너’의 작품이다. 중세 음유시인이자 기사였던 ‘탄호이저’는 과거 환락의 여신 ‘베누스’의 동굴에서 관능적 생활에 빠졌다는 이유로 동료들과 교황에게 버림받지만, 연인 ‘엘리자베트’의 희생으로 신의 구원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친숙한 멜로디 덕에 바그너 오페라 중 가장 친근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번 작품에서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전 음악감독인 ‘제임스 레바인’이 지휘를 맡았고, ‘요한 보타’와 ‘페터 마테이’가 각각 ‘탄호이저’와 ‘볼프람’ 역으로 연기한다. 이외에 ‘귄터 그로이스뵈크’는 영주 ‘헤르만’ 역, ‘에바 마리아 베스트브로크’는 여주인공 ‘엘리자베트’ 역을 맡았다. ‘미셸 드 영’은 ‘베누스’ 역을 맡아 열연한다.

지휘를 맡은 ‘제임스 레바인’은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전 음악감독이자, 뉴욕타임스로부터 ‘미국의 가장 위대한 지휘자 중 한 사람’이라고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세계적인 지휘자이다. 이번 실황 영상에서는 지난 4월 메트로폴리탄 음악감독에서 은퇴한 ‘제임스 레바인’의 공연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탄호이저는 오는 7일부터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점·센트럴점·목동점·신촌점·킨텍스점·분당점)에서 상영한다.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1544-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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