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를 불러낸 현실, 무용 ‘공일차원’

무용 ‘공일차원’이 5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립현대무용단이 무용 ‘공일차원’을 준비했다. 공연은 극도의 경쟁과 피로에 시달리는 현실을 첨단의 컴퓨터 가상세계에 담아낸다. 작품은 첨단으로 치닫는 우리의 삶에서 원초적 삶의 방식인 노동과 생존이 지속적인 화두로 떠오르는 아이러니에 주목한다.

 

무용 ‘공일차원’은 안애순 예술감독의 작품이다. 안애순 예술감독은 “작품은 절망이 일상이 된 동시대에 던지는 환상과 가상의 분출구로써 고단한 현실을 어루만지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감독 박찬경은 미술작가로서 이번공연에 시각연출을 맡았다. 작곡가 장영규는 음악을 맡았다. 조명 디자이너 후지모토 다카유키는 무대 조명을 연출했다. 무대에는 무용가 한상률, 김동현, 윤보애, 조형준, 김호연, 허효선, 강요섭, 이윤희 등이 출연한다.

 

예술감독 안애순의 대표작 무용 ‘공일차원’은 5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다. 

 

사진_국립현대무용단 



최영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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