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그룹 ‘어나니머스’와 ‘룰즈섹’ 실화, 연극으로 국내 초연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와 ‘룰즈섹’을 소재로 한 연극이 국내 무대에 소개된다.

 

연극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는 두 해커 그룹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작품은 2003년 결성된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의 생성과 ‘룰즈섹’의 붕괴과정을 다룬다. ‘어나니머스’는 2012년 미국시사주간지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극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는 영국의 극작가 팀 프라이스의 최신작이다. 작품은 영국 초연 당시 영국 언론사 ‘가디언 지’로부터 ‘격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도전하는 디지털 네트워크 세대를 바라보는 극의 시선에서 궁극적인 감동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연출은 그린피그 대표 윤한솔이 맡는다. 공연에는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배우들과 실제 해커로 활동했던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연극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는 5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트 Space111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_두산아트센터 제공 

 



허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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