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감성보컬 '코린 베일리 래' 6년만에 새 앨범
작성일2016.05.16
조회수1,092
2008년 남편 사망 후 음악활동 잠시 중단
2010년 두 번째 앨범 이후 오랜만의 작업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감성 보컬 여신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가 오랜 공백 끝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코린 베일리 래는 정규 2집 ‘더 시’(The Sea) 이후 약 6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 ‘더 하트 스피크스 인 위스퍼스’(The Heart Speaks In Whispers)를 13일 내놨다.
이번 앨범엔 앞서 공개된 첫 싱글 ‘Been To The Moon’을 비롯해 코린 베일리 래만의 섬세한 사운드가 잘 표현된 ‘Stop Where You Are’, 센슈얼하고 감각적인 트랙 ‘Green Aphrodisiac’ 등 총 16곡(디럭스 버전)이 수록됐다. 곡 배치 순서 역시 눈길을 끈다. 동이 트는 아침 하늘(The Skies Will Break)로 시작해 새벽(Push On For The Dawn)으로 마무리되는 노래 순서에서 코린 베일리 래의 섬세함이 묻어난다.
코린 베일리 래는 2006년 셀프 타이틀 앨범 ‘Corinne Bailey Rae’로 평단과 대중의 극찬 속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국내에서도 ‘Put Your Records On’, ‘Like A Star’ 등의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리며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과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8년 두 번째 앨범 작업 중 남편 제이슨 래(Jason Rae)가 돌연 사망하며 코린 베일리 래는 음악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긴 슬픔 끝에 세상에 공개된 정규 2집 ‘The Sea’(2010)는 코린 베일리 래라는 아티스트를 세상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작품이 됐다.
이후 코린 베일리 래는 오랜 기간 친구이자 프로듀서로 함께했던 스티브 브라운(Steve Brown)과 2013년 결혼한 뒤 6년 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 역시 남편 스티븐 브라운과 작업했다. 앞서 코린 베일리 래는 인터뷰를 통해 “한 번 불행을 겪은 입장에서 다시는 행복해 질 수 없을 것이라 믿고 있다가, 막상 다시 행복을 느끼게 되면 그 강도는 정말 엄청나다”며 이번 앨범에 담긴 행복감과 안정감에 대해 표현했다.
코린 베일리 래는 이번 앨범의 마무리 작업을 고향인 영국을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7개월간 머무르며 진행했다. 그는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가슴은 자연, 꿈, 몸과 본능을 통해 이야기한다. 이 노래들은 신비로운 자연과 함께하는 동시에 변화에 대한 의식이 담겨있다”며 “이번 앨범은 나의 삶이자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린 베일리 래는 2016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감성 보컬 여신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가 오랜 공백 끝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코린 베일리 래는 정규 2집 ‘더 시’(The Sea) 이후 약 6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 ‘더 하트 스피크스 인 위스퍼스’(The Heart Speaks In Whispers)를 13일 내놨다.
이번 앨범엔 앞서 공개된 첫 싱글 ‘Been To The Moon’을 비롯해 코린 베일리 래만의 섬세한 사운드가 잘 표현된 ‘Stop Where You Are’, 센슈얼하고 감각적인 트랙 ‘Green Aphrodisiac’ 등 총 16곡(디럭스 버전)이 수록됐다. 곡 배치 순서 역시 눈길을 끈다. 동이 트는 아침 하늘(The Skies Will Break)로 시작해 새벽(Push On For The Dawn)으로 마무리되는 노래 순서에서 코린 베일리 래의 섬세함이 묻어난다.
코린 베일리 래는 2006년 셀프 타이틀 앨범 ‘Corinne Bailey Rae’로 평단과 대중의 극찬 속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국내에서도 ‘Put Your Records On’, ‘Like A Star’ 등의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리며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과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8년 두 번째 앨범 작업 중 남편 제이슨 래(Jason Rae)가 돌연 사망하며 코린 베일리 래는 음악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긴 슬픔 끝에 세상에 공개된 정규 2집 ‘The Sea’(2010)는 코린 베일리 래라는 아티스트를 세상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작품이 됐다.
이후 코린 베일리 래는 오랜 기간 친구이자 프로듀서로 함께했던 스티브 브라운(Steve Brown)과 2013년 결혼한 뒤 6년 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 역시 남편 스티븐 브라운과 작업했다. 앞서 코린 베일리 래는 인터뷰를 통해 “한 번 불행을 겪은 입장에서 다시는 행복해 질 수 없을 것이라 믿고 있다가, 막상 다시 행복을 느끼게 되면 그 강도는 정말 엄청나다”며 이번 앨범에 담긴 행복감과 안정감에 대해 표현했다.
코린 베일리 래는 이번 앨범의 마무리 작업을 고향인 영국을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7개월간 머무르며 진행했다. 그는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가슴은 자연, 꿈, 몸과 본능을 통해 이야기한다. 이 노래들은 신비로운 자연과 함께하는 동시에 변화에 대한 의식이 담겨있다”며 “이번 앨범은 나의 삶이자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린 베일리 래는 2016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