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여보 고마워’ 가 5월 20일 개막한다. 

 

이 연극은 고혜정 작가의 작품이다. 고혜정 작가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의 작가다. ‘여보 고마워’는 2006년 책으로 출간됐다. 2008년 연극으로 제작됐다. 당시 출연진은 박준규, 김형범, 오정해, 이현경, 성병숙과 뮤지컬 배우 서범석 등이다.

 

극은 전업주부 남편 ‘김준수’와 대학교수 겸 스타 강사 아내 ‘이미영’ 및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그린다. 작품은 이혼을 앞둔 부부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 숙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돼 총 9개의 가정 법원에 제공된다. 

 

공연관계자는 “초연 당시 작품을 본 상당수의 관객들이 유쾌하고도 애틋한 부부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 서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많은 부부들이 공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극 ‘여보 고마워’는 5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문화일보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_벨라뮤즈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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