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내일은다산왕’…“무한경쟁사회 속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연극 ‘내일은다산왕’이 5월 26일 대학로 키작은소나무극장에서 개막한다.

 

연극 ‘내일은다상왕’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이야기다. 작품은 1가구 3자녀 출산이 의무화된 가상의 공간 ‘자나깨나 국민정부’가 배경이다. 극 중 ‘조금박’ 여사는 국가 산아촉진정책의 선봉장이다. 작품은 그녀를 통해 무한경쟁사회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는 것’에 관해 묻는다.

 

제작을 맡은 ‘예술다리 전설의삼선교’는 연극 ‘꽃담’으로 제19회 젊은 연극제 프린지페스티벌‘에서 우수작품상을 받은 단체다. 작품의 연출은 작가 겸 연출가 류동민이 맡았다. 연극 ‘내일은다산왕’ 관계자는 “공연은 생동감 있는 대사와 빠른 호흡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선보인다”며 “관객은 공연을 관람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발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연극 ‘내일은다산왕’의 국가 산아촉진정책의 선봉장 ‘조금박’ 역은 배우 조두리가 캐스팅 됐다. ‘남편’ 역은 배우 김영성이 맡았다. 배우 김효진, 전지혜는 ‘의사’, ‘간호사’, ‘PD', ’기자‘, ’묘녀‘, ’댄서‘등 다양한 역을 소화한다.

 

연극 ‘내일은다산왕’은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대학로 키작은소나무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_예술다리 전설의삼선교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