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안하고 싶습니다"…허번 멜빌 '필경사 바틀비' 연극으로
작성일2016.05.25
조회수4,085
극단 두비춤 여섯 번째 정기공연
5월 26~6월 5일 연우소극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허번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오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하는 극단 두비춤의 여섯번째 정기공연 ‘필경사 바틀비’를 통해서다.
1853년 발표한 작품은 미국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뉴욕 월가의 한 법률사무소를 배경으로 철저히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바틀비를 통해 자본주의가 낳은 비인간적 사회구조를 예리하게 묘사했다. 복사기나 타자기가 있기 전 법률문서 등을 손으로 옮기는 직업인 필경사로 일하는 ‘바틀비’가 돌연 자신을 채용한 변호사의 지시를 거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노란봉투’ ‘일곱집매’ 등을 쓴 희곡작가 이양구가 각색·연출을 맡았다. 배우 문일수·양정윤·이상홍·최요한이 출연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허번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오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하는 극단 두비춤의 여섯번째 정기공연 ‘필경사 바틀비’를 통해서다.
1853년 발표한 작품은 미국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뉴욕 월가의 한 법률사무소를 배경으로 철저히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바틀비를 통해 자본주의가 낳은 비인간적 사회구조를 예리하게 묘사했다. 복사기나 타자기가 있기 전 법률문서 등을 손으로 옮기는 직업인 필경사로 일하는 ‘바틀비’가 돌연 자신을 채용한 변호사의 지시를 거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노란봉투’ ‘일곱집매’ 등을 쓴 희곡작가 이양구가 각색·연출을 맡았다. 배우 문일수·양정윤·이상홍·최요한이 출연한다.
|
|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