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 순항 중

대한민국 울린 '기부천사' 故 김우수 감동 실화 담아 내달 12일 동숭아트센터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의 한 장면(사진=벨라뮤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착한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가 관객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 대한민국을 울렸던 기부천사 고(故) 김우수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행복배달부 우수씨’는 유명한 스타가 나오거나 대대적 광고를 하고 있지도 않지만 공연 관람객은 꼭 한번 봐야하는 연극으로 강력 추천하고 있는 웰메이드 작품 중 하나이다.

극은 고아원에 버려져 외롭게 살았던 한 남자가 교도소 수감 중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깨닫게 된 후부터 나, 그리고 남을 위한 나눔 실천 과정을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중국집 배달부로 월 72만원의 박봉을 쪼개어 5명의 아이들을 7년 동안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했던 고 김우수씨의 실화이다.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제작에 참여했다. 감성 연극 ‘춘천거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연출 김한길, TV와 영화,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 원종철과 임학순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6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가족대상 관객을 위한 관객할인, 나눔 실천자을 위한 기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5월 가정의 달 할인으로 매회 선착순 관객 50여명은 1만원의 행복을 누릴수 있다.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의 한 장면(사진=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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