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에 노출된 가여운 사람들…'2016 그러므로 포르노'

'권리장전2016-검열각하' 일환 6월 16~19일 대학로 연우소극장
연극 ‘2016 그러므로 포르노’의 출연진(사진=극단 신세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회 풍자를 드러낸 블랙코미디 연극 ‘2016 그러므로 포르노’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한국 예술계에 일어난 검열사태에 맞서는 연극인들의 릴레이 발언대 ‘권리장전2016_검열각하’의 일환이다.

‘그러므로 포르노’는 지난해 초연한 극단 신세계의 작품으로 우리 시대의 어이없는 포르노 현상들을 폭로한다. 총체적 난국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세대가 각종 포르노에 노출되며 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어이없는 삶의 과정을 보여준다. 인간이 집단생활을 통해 사회적 동물로 변화되는 과정을 독특하고 재밌는 형식으로 드러낸다.

극단 신세계 대표, 상임연출인 김수정과 단원들이 공동창작했다. 배우 권주영, 김선기, 나경호, 류선영, 박미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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