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졸라 명곡재현…아르헨티나 댄서·日 탱고밴드 협연

챔피언십 땅고살롱 부에노스아이레스 1위 댄서 7월 17일 예술의전당 '아디오스, 피아졸라' 무대
아디오스 피아졸라 포스터(사진=스톰프뮤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탱고 밴드의 실연에 맞춰 정열적인 라이브 탱고 무대가 올 여름 찾아온다. 오는 7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아디오스, 피아졸라’ 무대에서다.

아르헨티나 본토 탱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졸라의 대표곡들부터 아르헨티나 정통 땅고까지 탱고의 모든 것을 담았다. 세계 정상의 아르헨티나 무용수와 일본 최고의 탱고 밴드가 내한해 완벽한 밀롱가의 느낌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에보탱고의 창시자이자 탱고를 알린 거장 피아졸라의 명곡을 재현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탱고 댄서 막시밀리아노 크리스티아니와 콜메이로 듀오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아르헨티나 정통 땅게로스(탱고 춤을 추는 사람)인 막시밀리아노 크리스티아니는 세계 최고의 탱고 축제로 불리는 월드 탱고 챔피언십에 8년 연속 참가했다. 2008년에는 스테이지 부문 2위, 2012년 살롱부문 2위, 2013년 세계 최고의 영예 피스타 부문에서 1위 챔피언 자리에 오른 실력파 댄서이다.

함께 하는 카리나 콜메이로 역시 저명한 탱고 댄서들과 파트너를 하며 아르헨티나와 유럽 유수의 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리베르탱고’, ‘사계’ 등 주옥 같은 피아졸라의 명곡을 재현할 쿠아트로시엔토스는 바이올린, 피아노, 베이스, 반도네온 4인으로 구성된 일본 최고 탱고 밴드다. 아르헨티나 탱고쇼 출연, 탱고 댄스 거장 후안 카를로스 등과 다수의 협연을 선보인 바 있다.

아르헨티나 탱고의 변천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는 듯한 이번 공연은 피아졸라에 대한 헌사이자 정통 탱고의 라이브 무대다. ‘아디오스, 피아졸라’는 7월 10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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