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버킷리스트' 유승우·손유동…두번째 병원콘서트

‘삶의 소중함’ 메시지 전달 김현진도 재능기부로 참여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출연진(사진=라이브).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 기획사 라이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병원 콘서트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환자·보호자·내원객을 대상으로 병원 콘서트를 진행했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으며 가수 유승우와 뮤지컬 배우 김현진, 손유동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가수 유승우와 뮤지컬 배우 김현진, 손유동은 총 40여분 동안 ‘썸데이’ 와 ‘플라시보 프로젝트’, ‘등대지기’ ‘길 위에서’ 등을 포함해 총 9곡의 발랄한 곡들을 선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작품은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그린다.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삶과 죽음 속에서 우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이야기한다.

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 ‘박시환’과 슈퍼스타 K4 출신 ‘유승우’, 김현진이 해기 역으로 번갈아 출연한다. 임병근과 김지휘, 손유동이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 역을 맡았다. 오는 7월 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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