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송일국 노래 듣고 '한마디'

배우 송일국이 자신의 노래를 들은 이종혁의 반응을 공개했다.

 

지난 6월 1일 CJ E&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송일국은 “한 달 넘게 보컬 트레이닝을 했다. 첫 연습 때 이종혁이 ‘형, 보컬 트레이닝 받아야할 거 같아’ 라고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정말 많이 좋아졌다. 본 공연에는 들어줄만 하지 않을까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송일국의 보컬 트레이닝 계획에 대해 이종혁은 “제 코가 석자다. 대사가 많아서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자신이 표현할 캐릭터 분석에도 유머를 놓치지 않았다. 이종혁은 덤덤한 표정으로 “젊고 신선한 느낌이 될 것 같다. 새로운 느낌의 날카로운 연출자, 평상시 저의 이미지와 비슷한...”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6월 23부터 8월 28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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