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페스트' 할인 3종 세트 '마니아 우대'

뮤지컬 ‘페스트’가 마니아 관객층에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페스트’는 각 분야의 관객 공략을 위한 마니아 할인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재 관람을 하는 ‘뮤지컬 마니아’에게 25% 할인, ‘서태지 마니아’는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소설 ‘페스트 마니아’는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성과 커플을 위한 할인 혜택도 있다. 예매자 200명 한정인 ‘너에게 for you’ 패키지는  티켓 1매와 불가리 솔리드 퍼퓸 3종 세트로 구성됐다.

 

뮤지컬 ‘페스트’는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가 원작이다. 극은 서태지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창작뮤지컬로 노우성 연출과 김성수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제작진이 모였다.

 

제작사 스포트라이트 측은 “한국뮤지컬의 눈부신 발전은 뮤지컬을 꾸준히 관람해주고 질책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뮤지컬 마니아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서태지를 추억하는 30대~50대에 이르는 서태지 세대들이 뮤지컬 ‘페스트’를 통해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공연관객의 저변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지난달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공연 전체 예매랭킹 1위에 오르며 서태지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의학적으로 발전한 시대가 배경이다. 오래전 병이 사라진 도시에 바이러스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재앙이 시작된다. 완벽해 보이던 도시는 대혼란이 일어나고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천태만상을 예고한다. 극은 원작보다 극적인 설정과 입체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 줄 예정이다.

 

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 공연된다. 

 

 

사진제공_(주)스포트라이트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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