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귀신 출몰', 체험과 연극으로 진한 공포 즐기자

올 여름 대학로에서 오싹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두 가지의 ‘귀신의 집’이 오픈한다.

 

대학로 '귀신의 집'은 공포체험관과 연극으로 관객 입맛대로 골라 즐길 수 있다.

 

공포체험관은 체험 형 어트랙션으로 강렬한 공포를 원하는 관람객이 찾을 예정이다. 공포체험관은 2015년 유료관객 2만 명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됐다. 올해는 전문 배우들과 제작진이 업그레이드 된 체험으로 작년의 인기를 이어간다.

 

제작진은 “올해는 대학로와 딱 어울리는 장르로 사람들에게 또 다른 공포를 경험하게 하고 싶다”며 연극 ‘귀신의 집’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연극 ‘귀신의 집’은 여운이 남는 한국적인 공포를 즐기는 수 있다. 작품은 굶주린 짐승들이 울어대는 험한 산속이 배경이다. 산속 초가집에는 과부와 시어머니만 살고 있다. 과거 급제를 위해 한양으로 가는 선비가 다리를 다쳐 외딴 초가집에 하루 머무르며 일어나는 사건을 그렸다.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은 7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관람 가능하다. 연극 ‘귀신의 집’은 7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출처_㈜컬처마인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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