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보물섬' 연극 초연…1만원 이벤트

내달 26일 예술의전당 자유소 막올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소설 재해석 티켓오픈 기념 1층 '아일랜드석' 할인
연극 ‘보물섬’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술의전당은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제작기획 공연 SAC CUBE 2016 연극 ‘보물섬’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국내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 작가로 잘 알려진 영국 소설가 겸 시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동명의 고전 명작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 초연한다.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 ‘더 정글북’, 나쓰미 소세키의 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 문학작품을 연극으로 재탄생시키며 새로운 코드와 지평을 연 연출가 이대웅이 보물섬의 항해를 지휘한다. 또 제2회 윤대성 희곡상, 제3회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떠오르는 신예 김세한 작가가 각색에 참여한다.

출연 배우로는 김진곤, 김도완, 한인수, 김상보, 유승락, 정현철, 배보람, 김호준, 황의정 등이 열연한다. 연극이지만 라이브 밴드의 연주를 들려준다.

예술의전당은 티켓 오픈을 기념해 자유소극장 1층 지정석 일부좌석(19석)을 ‘아일랜드석’이라는 이름으로 1만원에 판매한다. 자유소극장에서 진행하는 SAC CUBE 기획공연은 매번 새로운 이름의 이벤트 좌석을 관객들에게 선보여왔다. 연극 ‘맨 끝줄 소년’의 ‘맨 끝줄 좌석’, 연극 ‘환도열차’의 ‘열차구석’ 등이 그것이다.

매주 수요일 3시 공연은 전 좌석을 할인조건 없이 2만원에 즐길 수 있는 ‘웬즈데이 아일랜드’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17일부터 예술의전당 싹티켓(www.sacticket.co.kr), 인터파크 티켓,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SAC CUBE는 2014년부터 새롭게 시작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기획 공연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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