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받던 '글로리아'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연극 '글로리아' 7월 26~8월 28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연극 ‘글로리아’(사진=노네임씨어터컴퍼니).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노네임씨어터컴퍼니의 신작 연극 ‘글로리아’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된다. 2014년 30세의 나이로 오비상(Obie Award)을 수상하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극작가 브랜든 제이콥스-젠킨스의 최신작이다. 2016 퓰리처상 드라마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다시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잡지편집부라는 직장 안에서 각자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캐릭터를 통해서 인종·성별·세대·성적취향·학벌 등 인간의 정체성을 포괄하고 있는 민감한 문제들을 솔직하고 가볍게, 때로는 신랄하면서도 위트 넘치게 전한다. 다양한 우리사회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결국은 사회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뉴욕 한복판, 미드타운 오피스의 잡지 편집부. 이 사무실에서 가장 오랜 기간 근무한 ‘글로리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는 대상이다. 그녀에게 직장은 삶의 전부이고 그녀가 아는 사람도 이 곳의 사람들뿐이다. 하지만 지난 밤 그녀의 집들이 파티에 방문한 사람은 오직 ‘딘’뿐이다. 각자 자기 일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오후, ‘글로리아’의 예상치 못한 등장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김태형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손지윤, 임문희, 정원조, 오정택 등이 출연한다.

연극 ‘글로리아’(사진=노네임씨어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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