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토드' 악역 서영주 첫 무대…"열띤 호응감사"

21일 첫 공연 성공적 마무리 냉혹·강렬 연기 몰입도 높여 “완벽 무대 이어갈 것” 소감
뮤지컬 배우 서영주(사진=씨제스컬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서영주가 뮤지컬 ‘스위니토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21일 성황리에 첫 공연을 올렸다.

작품은 아내와 딸을 빼앗긴 비운의 이발사 ‘벤자민 바커’의 잔혹한 복수극을 다룬다. 서영주는 극중 ‘스위니토드’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은 부도덕한 판사 ‘터핀’ 역을 맡아 냉혹하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작품 특유의 그로테스크하고 서늘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첫 무대를 마친 그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던 스위니토드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첫 공연부터 열띤 호응을 보내준 만큼 한번 더 각오를 다지고 완벽한 무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재미있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21일 프리뷰 개막한 데 이어 23일부터 본격적인 공연의 첫 무대를 올린다. 10월 3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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