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고전' 다시 본다…산울림 고전극장 앙코르

2016 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 무대 30일~7월17일 공상집단 뚱딴지 '프로메테우스' 세 여신 그린 창작집단 LAS 작품 7월20~31일
2016 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 무대에 오르는 공상집단 뚱딴지의 ‘프로메테우스’의 한 장면(사진=소극장 산울림).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소극장 산울림이 대학로 신진 단체들과 올초 선보인 ‘산울림 고전극장 2016’을 다시 앙코르 공연한다. 그리스 고전을 주제로 무대에 올랐던 작품 중 공상집단 뚱딴지 ‘프로메테우스’와 창작집단 LAS의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를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첫 작품은 공상집단 뚱딴지의 ‘프로메테우스’(30~7월 17일·황이선 각·연출)다. 인간에게 불을 전달한 프로메테우스의 영웅성과 숭고함을 이야기하며 우리 시대의 프로메테우스는 누구인지 묻는다. 안영주, 한상훈, 문승배, 나하연, 이인석, 노준영, 신지현, 이준희 등이 출연한다.

이어 창작집단 LAS의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7월 20~31일·이기쁨 연출)가 관객과 만난다. 질투와 욕망의 화신 고대 세 여신의 대화를 통해 이들의 욕망을 그린다. 한송희, 이주희, 김희연, 조용경, 장세환 등이 연기한다.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한 임수진 산울림 극장장은 “‘산울림 고전극장’은 수준 높은 고전 작품들을 젊고 열정 있는 예술가들의 참신하한 언어로 소개하는 산울림의 기획프로그램”이라며 “문학과 연극의 만남으로 한국연극의 수준을 한껏 높이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산울림 고전극장은 ‘소설, 연극으로 읽다’란 타이틀로 2013년 1월 시작한 뒤 올해로 4번째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02-33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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