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앙코르

7월 13~8월 21일 예술공간 혜화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연습 장면(사진=극단 하랑).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대 청춘의 꿈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청춘힐링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오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앙코르공연을 올린다.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남의 자소서나 쓰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지원’, 경찰이 되기 위해 8년간 16번이나 시험을 봤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결국 결혼을 하는 ‘영선’, 겉보기엔 완벽하게 살아가는 ‘이나’가 주인공이다. 어느날 이들은 영선의 결혼 소식으로 모이게 되고 하룻 밤의 우정여행을 떠난다. 그들의 꿈에 대한 다른 가치관에서 오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연출을 맡은 박성민 극단 하랑 대표는 “20대들이 고민하는 꿈, 취업, 결혼 등의 고민 요소를 가장 현실적인 측면에서 이야기하고자 했다”며 “매 해 공연을 거치며 업그레이드를 시켜온 만큼 이번에도 관객의 참여와 소통에 맞춰 재정비를 했다”고 말했다. 배우 배설하, 문학연, 백슬아, 이초롱, 박예슬 등이 출연한다.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연습 장면(사진=극단 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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