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김민기 연출, 가족극 '우리는 친구다' 15일 개막
작성일2016.07.12
조회수1,555
학전 어린이 무대 첫 레퍼토리
12번째 공연중 여름방학 추천작
8월 28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학전은 오는 여름방학 기간을 겨냥해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의 대표작인 ‘우리는 친구다’를 선보인다.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12년째 공연되고 있는 작품은 아이들의 일상을 섬세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 행복, 인생에 대한 좌표를 제시해 주고자’하는 학전 김민기 연출의 철학이 뚜렷이 드러난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아이들이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내 관객 몰입도와 공감도가 유별나다. 어린이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러닝타임이 두 시간이지만 공연 내내 아이들의 박수소리와 웃음소리, 환호성이 끊임 없이 이어진다고 학전 측은 전했다.
학전 관계자는 “매번 동생 편만 드는 엄마가 서운한 첫째 민호, 놀아 주는 사람이 없어 텔레비전만 보기 바쁜 슬기, 윽박지르는 아빠가 무서운 뭉치의 모습에 관객은 공감하게 된다”며 “늘 바쁘고 화만 내는 엄마, 아빠의 모습 역시 무대 위로 그대로 옮겨와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면 좋은 가족극의 모범답안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친구다’는 건강한 웃음이 있는 공감무대란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레퍼토리다. 영웅이나 악당 등의 판타지 소재가 아닌 온전히 요즘 아이들의 일상과 고민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오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02-763-823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학전은 오는 여름방학 기간을 겨냥해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의 대표작인 ‘우리는 친구다’를 선보인다.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12년째 공연되고 있는 작품은 아이들의 일상을 섬세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 행복, 인생에 대한 좌표를 제시해 주고자’하는 학전 김민기 연출의 철학이 뚜렷이 드러난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아이들이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내 관객 몰입도와 공감도가 유별나다. 어린이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러닝타임이 두 시간이지만 공연 내내 아이들의 박수소리와 웃음소리, 환호성이 끊임 없이 이어진다고 학전 측은 전했다.
학전 관계자는 “매번 동생 편만 드는 엄마가 서운한 첫째 민호, 놀아 주는 사람이 없어 텔레비전만 보기 바쁜 슬기, 윽박지르는 아빠가 무서운 뭉치의 모습에 관객은 공감하게 된다”며 “늘 바쁘고 화만 내는 엄마, 아빠의 모습 역시 무대 위로 그대로 옮겨와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면 좋은 가족극의 모범답안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친구다’는 건강한 웃음이 있는 공감무대란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레퍼토리다. 영웅이나 악당 등의 판타지 소재가 아닌 온전히 요즘 아이들의 일상과 고민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오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02-763-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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