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연극인이 벌이는 난장파티 '개판'

'제7회 페스티벌 개판' 8개 단체 일주일에 두작품씩 소개 7월 31일까지 소극장 천공의 성
연극 ‘우주인 지구 생존기’의 한 장면(사진=후플러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00여명 연극인이 벌이는 난장파티 ‘페스티벌 개판’이 오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천공의성에서 열린다. 4주간 8개 단체가 일주일에 두 작품씩 연이어 공연을 올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침체한 대학로에 적극적으로 ‘난장’을 벌이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했다. 의욕적인 창작자에게 더 많은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2012년 6월 처음 개최한 이래 28편의 작품을 발표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성민 운영위원장은 “자율적인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대관료는 지원하지만 참가비·홍보 등은 공동으로 부담한다”며 “계속 발전하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공연한 극단 꿈의동지의 ‘혜화’, 연극실험실늘의 ‘우주인 지구 생존기’에 이어, 아틀리에 스토리의 ‘사랑하면서’, 아츠플레이 본의 ‘연산의 꿈’(12~17일), 극단 수다 ‘개가 된 사나이’, 창작집단 꼴 ‘고양이: 텍스트를 읽어주는 사람’(19~24일), 극단 RM컴퍼니 ‘그림자들’, 스튜디오 말리 ‘고백: 돌아보다’(26~31일)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

연극 ‘혜화’의 한 장면(사진=후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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