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부는 '초록열풍'…'위키드' 12일 개막

오프낭 주간 다채로운 이벤트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뮤지컬 ‘위키드’의 한 장면(사진=클립서비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위키드’가 12일 개막한다. 지난 6월 19일 첫 지방공연인 대구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서울 공연을 시작한다.

전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프로덕션을 유지하는 ‘위키드’의 스케일 그대로 올려진 대구 공연에서는 인접 지역의 관객까지 공연장으로 끌어들이며 인기를 모았다. 첫 티켓 오픈일에 역대 지방공연 당일판매 기록을 깼고, 단 3회 프로덕션만으로 국내 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위키드’는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 킹’에 이어 브로드웨이 사상 박스오피스 총 매출 1조원(40억 달러)을 최단 기간에 돌파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단 한번의 암전도 없는 스펙타클한 무대전환과 화려한 의상을 비롯해 볼거리가 풍부하다. 전 세계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 개막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오프닝 주간 이벤트를 마련했다. 드레스코드인 그린 룩을 입고 오거나 관람 인증 샷을 SNS에 올리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 3/4인 패키지(최대 15% 할인)를 구매한 관객을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500명에게 천연성분 다목적 살균 소독제 젠 아쿠아를 증정한다. 또한 7월 16·17·23·24·31일 등 총 10회차 관객 전원에게 음료 자연은 데일리톡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엔 배우 차지연, 정선아, 아이비 등 마녀 4인이 무대를 이끈다.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단 7주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1577-3363.

뮤지컬 ‘위키드’의 한 장면(사진=클립서비스).
뮤지컬 ‘위키드’의 한 장면(사진=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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