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김준수·박은태 3년만의 재회 “시너지 기대돼”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7월 11일 오후 2시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제작 발표회에는 배우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홍서영과 연출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김준수와 박은태는 뮤지컬 ‘엘리자벳’ 이후 3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배우 박은태는 “준수씨하고 그동안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말을 굉장히 많이 나눴다. 재미있게 시너지를 내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배우 김준수는 박은태와의 만남에 대해 “처음에 뮤지컬에 입문했을 때 많은 도움을 주시고 알려주셔서 그때부터 매우 좋아하는 형이자 배우였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무대에 함께 서서 매우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전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한국에서 처음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각색해 제작됐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젊음에 대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7월 13일 1차 티켓 오픈한다. 작품은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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