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린 아버지, 그리고 가족…연극 '오거리 사진관'

'2015 거창국제연극제' 금상·희곡상 수상 8월 17~9월 11일 대학로 SH아트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치매를 소재로 한 연극 ‘오거리 사진관’이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평범한 가정에서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죽음과 그리움이란 소재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 우리 가정이 겪어 왔던 혹은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2012년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창작 활성화 지원작에 선정됐고, 2015년 제27회 경남 ‘거창 국제 연극제’에서 금상·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서울 공연은 작가 한윤섭이 연출을 맡았다.

국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수많은 연극 작품과 영화 ‘인간중독’, 드라마 ‘화정’ 등에서 활약했던 정상철 배우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치매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던 아버지 역에 배우 권병길,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는 어머니 역은 이용녀가 연기한다. 사진사·연주보살 역에는 위암 회복 후 연극에 복귀하는 이정섭이 열연하며 권희완, 이재희, 김순이, 민준호 등이 출연한다. 30% 조기예매 할인가로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02-744-6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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