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서 출발…연극 '누드왕'
작성일2016.07.21
조회수1,811
잘한다프로젝트·박성찬 의기투합
'루틴'에 이어 두 번째 창작연극
내달 7일까지 소극장알과핵 무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잘한다프로젝트’가 연출가 박성찬과 두 번째 창작연극을 선보인다. 잘한다프로젝트는 2008년 이후 꾸준히 서울 대학로에서 다양한 창작극을 기획·제작해오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소극장 알과핵에서 공연 중인 연극 ‘누드왕’은 미완성 소설 ‘누드왕’을 완성코자 하는 작가와 이 작품을 통해 다시 권력을 되찾으려는 사람들이 모이고 또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디에 위치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지하, 여기에 ‘작가’라고 하는 남자와 스스로 ‘경찰’이라 말하는 두 사람이 하나의 테이블을 두고 대치한다. 두 ‘경찰’은 ‘작가’에게 소설을 의뢰한 사람들의 정체를 알고자 하지만 작가는 미완성인 소설 ‘누드왕’을 완성하게 해주면 알려주겠다며 협상에 나선다.
‘누드왕’은 제목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안데르센의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에서 시작했다. 최근 다양한 연극 뮤지컬에서 패러디된 동화와 달리 연극 ‘누드왕’에서는 안데르센의 흔적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게 특징. 작품은 무대 안과 밖,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책 속의 인물들까지 무대에 등장하면서 이야기와 연극은 관객에게 더 많은 질문을 던진다.
지난해 연극 ‘루틴’을 통해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극작가 겸 연출가 박성찬은 이번 작품에서도 극작과 연출을 함께 맡았다. 오늘이라는 이상한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이야기한다. 오는 8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알과핵에서 공연한다. 070-7664-864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잘한다프로젝트’가 연출가 박성찬과 두 번째 창작연극을 선보인다. 잘한다프로젝트는 2008년 이후 꾸준히 서울 대학로에서 다양한 창작극을 기획·제작해오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소극장 알과핵에서 공연 중인 연극 ‘누드왕’은 미완성 소설 ‘누드왕’을 완성코자 하는 작가와 이 작품을 통해 다시 권력을 되찾으려는 사람들이 모이고 또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디에 위치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지하, 여기에 ‘작가’라고 하는 남자와 스스로 ‘경찰’이라 말하는 두 사람이 하나의 테이블을 두고 대치한다. 두 ‘경찰’은 ‘작가’에게 소설을 의뢰한 사람들의 정체를 알고자 하지만 작가는 미완성인 소설 ‘누드왕’을 완성하게 해주면 알려주겠다며 협상에 나선다.
‘누드왕’은 제목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안데르센의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에서 시작했다. 최근 다양한 연극 뮤지컬에서 패러디된 동화와 달리 연극 ‘누드왕’에서는 안데르센의 흔적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게 특징. 작품은 무대 안과 밖,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책 속의 인물들까지 무대에 등장하면서 이야기와 연극은 관객에게 더 많은 질문을 던진다.
지난해 연극 ‘루틴’을 통해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극작가 겸 연출가 박성찬은 이번 작품에서도 극작과 연출을 함께 맡았다. 오늘이라는 이상한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이야기한다. 오는 8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알과핵에서 공연한다. 070-7664-8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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