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이 여자였다면…거침없는 상상 무대로

극단 마고 '햄릿, 같은 소리하고 있네!' 8월 18~21일 성수아트홀
연극 ‘햄릿, 같은 소리하고 있네!’(사진=극단 마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극단 마고의 ‘햄릿, 같은 소리하고 있네!’가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2016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서 선보이는 작품으로 신입단원이 함께한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으로 ‘햄릿’을 각색했다. 햄릿에서 덴마크의 왕인 아버지의 장례식과 삼촌·어머니의 결혼식을 동시에 겪은 햄릿의 비극성을 모티브로 사건 ·결말·캐릭터를 해체해 현대의 비극적인 사건들로 꾸몄다. 남자가 아닌 여자가 햄릿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극단 마고는 안톤체홉 작 벚꽃동산을 각색한 ‘벚꽃동산-진실너머’로 2013년 ‘PADAF페스티벌’에서 작품상, 2014년 ‘부산국제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영국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해 영국 메이저급 언론사에서 최고평점과 함께 ‘아시안 어워즈-베스트 프로덕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 ‘햄릿, 같은 소리하고 있네!’(사진=극단 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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