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검열'부터 차별까지…'권리장전 2016' 8월도 달린다
작성일2016.07.28
조회수1,575
'이반검열' 등 다섯 작품 선보여
8월 4~28일 대학로 연우소극장 등[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정부의 문화예술인 검열 의혹에 항의하며 젊은 연극인들이 마련한 공연예술제 ‘권리장전 2016 검열각하’가 8월 한달 간 다섯 작품을 선보인다. 8월 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과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 지난 6월과 7월 공연에서 검열사태를 재구성한 작품들로 기획배경을 설명한 데 이어 이번엔 연극검열 사례로부터 확장된 시각을 보여주는 공연들을 선보인다.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검열임을 이야기하는 ‘이반검열’을 필두로 관객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대학로 삐끼들을 검열에 빗댄 체험형 야외작품인 ‘삐끼ing’, 살인사건을 소재로 우리의 생각과 판단이 얼마나 주관적이며 자의적인가를 묻는 ‘금지된 장난’, 검열이라고 인식조차 할 수 없는 검열을 이야기하는 ‘흔들리기’, 열차라는 격리·밀폐된 공간 안에서 이해관계로 인해 벌어지는 이전투구를 통해 검열을 조장하는 구조를 가시화한 ‘검은 열차’ 등이 관객과 만난다.
6월 9일 시작해 10월 30일까지 장장 5개월간 진행하는 ‘검열각하’는 6월 풀뿌리 후원을 받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본격적으로 공연을 선보이기 시작한 6월 9일부터 현재까지 6개 극단 7개 작품이 공연을 마쳤다. 전체 35회 중 16회 매진, 관객집계 2534명(연인원), 유료객석점유율 83%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5월과 7월 진행된 포럼과 6월부터 운영 중인 관객리뷰단을 통해 ‘검열’에 대한 논의와 담론을 확장시켜가고 있다.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검열임을 이야기하는 ‘이반검열’을 필두로 관객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대학로 삐끼들을 검열에 빗댄 체험형 야외작품인 ‘삐끼ing’, 살인사건을 소재로 우리의 생각과 판단이 얼마나 주관적이며 자의적인가를 묻는 ‘금지된 장난’, 검열이라고 인식조차 할 수 없는 검열을 이야기하는 ‘흔들리기’, 열차라는 격리·밀폐된 공간 안에서 이해관계로 인해 벌어지는 이전투구를 통해 검열을 조장하는 구조를 가시화한 ‘검은 열차’ 등이 관객과 만난다.
6월 9일 시작해 10월 30일까지 장장 5개월간 진행하는 ‘검열각하’는 6월 풀뿌리 후원을 받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본격적으로 공연을 선보이기 시작한 6월 9일부터 현재까지 6개 극단 7개 작품이 공연을 마쳤다. 전체 35회 중 16회 매진, 관객집계 2534명(연인원), 유료객석점유율 83%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5월과 7월 진행된 포럼과 6월부터 운영 중인 관객리뷰단을 통해 ‘검열’에 대한 논의와 담론을 확장시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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