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 가족이 모이면 더 싸다

가족 패키지 티켓 8일까지 판매 8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서 공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 장면(사진=리앤홍).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가족 패키지 할인을 실시한다. 부모 또는 자녀를 동반해 2대가 함께 관람할 경우 티켓 2매 구매 시 1매를 추가 제공하는 ‘2+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를 포함 3대가 함께 관람할 경우에는 3매 구매 시 2매를 추가 제공하는 ‘3+2’ 혜택도 마련했다. 가족 패키지 티켓은 8월 8일까지 판매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18년간 전 세계서 공연하고 있는 명작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에 첫선을 보인 후 10년이 넘도록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기간 중에는 국내 뮤지컬 사상 여섯 번째로 통산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작품에는 십대들에게도 익숙한 집시 소녀 ‘에스메랄다’와 ‘노트르담의 꼽추 종지기’가 등장한다. 웅장한 세트와 서커스에 가까울 정도의 수준높은 안무 등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대성당의 시대’,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등 아름다운 넘버들은 시니어층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홍광호, 윤공주, 마이클 리, 서범석 등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를 꾸린다. 오는 2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하며, 9월 2일 진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투어로 관객을 만난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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