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공연관람 후 제작진·출연진 격려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
|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한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했다(사진=스포트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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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한 뮤지컬 ‘페스트’를 직접 관람한 후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작품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서태지는 공연 관람 후 “공연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페스트가 더욱 기대된다”며 “고생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페스트’는 20여 곡의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지난달 27일 진행한 ‘VIP DAY’에는 서태지와 지오디를 비롯해 피에스타, 심은진, 김석훈 등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1년 만에 외출한 문화대통령 서태지로 인해 LG아트센터는 팬들의 함성과 취재진의 열기로 가득 찼다. 당일 공연은 서태지의 관람소식이 전해지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까지 서태지의 모습을 보기 위해 공연장으로 몰려들었다.
한편 ‘페스트’는 한국대중문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서태지의 주옥 같은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의학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대, 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펼쳐진다. 페스트에 대항해 살아남기 위한 천태만상의 인간군상을 입체적인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여준다. 배우 김다현, 박은석, 윤형렬, 손호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1577-3363.
|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한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했다(사진=스포트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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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한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했다(사진=스포트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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