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악회 2016 '썸머클래식' 영화음악으로 더위 날리자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2016 ‘썸머클래식’이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청소년 음악회 ‘썸머클래식’은 지난 2009, 2010, 2011, 2014년에 거쳐 클래식 공연 티켓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 음악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고 깊이 있는 클래식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100여 명의 오케스트라가 관현악곡 위주의 무대와 쉬운 해설로 현대음악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영화음악으로 익숙한 홀스트의 ‘목성’,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스피바콥스키의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등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썸머클래식’ 음악회는 지휘 김지환 단장, 연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협연 하모니카 이윤석과 함께한다. 또한, 2012년부터 4년간 ‘썸머클래식’ 무대에서 해설을 맡았던 정경영 교수(한양대)가 각 악기와 연주곡에 얽힌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그는 “청소년음악회는 단순히 음악의 제목과 작곡가를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음악을 통해 마음을 울리는 감동이 있어야 한다. 이번 공연은 1950년대 안팎의 레퍼토리를 기준으로, 듣자마자 감동을 할 수 있는 현대음악을 선정했다.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현대음악의 매력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청소년 음악회 2016 '썸머클래식'은  8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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