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서 서울의 자취…우리국악으로 들려준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9월 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북한산·보신각·전차 등 서울이야기 해금 연주자 김애라 등 협연 나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황준연)은 ‘한양 그리고 서울-서울에서 꿈꾸다’의 세 번째 무대를 오는 9월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엠(M)씨어터에 올린다.

지난 2014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세 번째를 맞는 이 공연은 서울의 620년 역사를 우리 음악으로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2015년 아르코 한국 창작음악제 국악부문 당선작인 ‘북한산’(임희선 작곡)과 임준희의 교향시 ‘한강’을 이의영이 새롭게 편곡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한강’을 연주한다.

또한 어린이합창과 국악관현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편곡한 ‘한양가’를 연주해 북한산, 청계천 광통교 서화시장, 보신각, 전차 등 서울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는 등 서울이 걸어온 자취 뿐 아니라 미래 모습까지 우리 음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극단의 배우 강신구가 해설을 맡았으며 진성수가 지휘하고 해금연주자 김애라, 가곡이수자 이유경과 이아미, 어린이합창단 ‘예쁜아이들’ 등이 협연한다. 티켓가격은 2만~3만원이다.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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