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마스터클래스' 마지막 앙코르…"고별무대될 것"

연기인생 40년…연륜 녹여낸 내공 실력파 뮤지컬 배우 양준모 합류 성악전공 출신 테너로 변신 예고 내달 27일부터 3주간 국립극장 달오름 오는 29일 오전 10시 1차 티켓오픈
올초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연극 ‘마스터클래스’의 한 장면(사진=돌꽃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번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더 이상 마스터클래스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

1998년 초연해 배우 윤석화에게 최연소 이해랑 연극상을 안겨줬던 연극 ‘마스터클래스’(제작 돌꽃컴퍼니) 무대에 배우 윤석화가 마지막으로 오른다. 연기인생 40주년을 맞은 윤석화가 지난 3월 18년만에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뒤 마지막 앙코르 무대다. 오는 9월 27일부터 3주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마스터클래스’는 오페라의 여신으로 불리우는 마리아칼라스의 삶을 풀어낸 작품이다. 윤석화의 연륜을 녹여낸 깊은 내공과 캐릭터와의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대체불가배우’의 수식어를 얻어냈다.

이번 앙코르에서는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할 윤석화를 비롯해 연극계 대부 임영웅과 지휘자 구자범을 각각 예술감독과 음악감독으로 자문 역할을 한다. 이종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러시아 피아니스트 수재인 안드레이 비니첸코가 매 공연 라이브로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다.

또한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등 대작 뮤지컬 무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해 푸치니의 토스카 아리아를 최초로 선보인다. 성악 전공인 그는 오페라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페라 ‘리타’의 연출을 맡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소프라노 샤론 역에는 윤정인, 소프라노 소피역에 서울시뮤지컬단 소속인 베테랑 배우 박선옥이 새롭게 합류한다. 역량 있는 무대를 선보인 테너 이상규와 김현수가 3월 공연에 이어 함께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석화의 ‘마리아 칼라스’를 볼 수 있는 단 3주간의 특별한 고별 무대가 될 전망이다. 노래의 여신 마리아 칼라스의 격정적인 인생을 다룬 무대는 9월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앙코르 공연 1차 티켓 오픈은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02-367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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