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원트리즈뮤직이 샤잠(Shazam)과 음악 검색과 관련한 빅데이터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장음악서비스 라임덕 서비스사인 원트리즈뮤직은 이번 계약을 통해 샤잠의 전세계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음악을 지역과 장르별로 정리한 방대한 데이터를 공급받아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원트리즈뮤직은 음악산업에서 최초로 사용자 기반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음악 선곡 작업에 적용하게 된다. 이 밖에도 샤잠에서 검색되는 하루 평균 2000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활용해 다음달부터 매장음악 선곡 절차에 도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금까지 사용했던 음악 추천 알고리즘 및 선곡자의 개별적 판단, 검수와 더불어 사용자 선호도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음악 선곡 절차에 활용함으로써, 인공지능에 한발 더 가까워진 선곡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노종찬 원트리즈뮤직 대표는 “세계 최대의 음악 검색 서비스사인 샤잠과의 계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계약은 뉴욕에 있는 미슐랭 레스토랑이나, 런던에 있는 명품브랜드 샵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을 국내 매장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샤잠 아태지역총괄담당 조나단 리(Jonathan Lee)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은 샤잠이 아시아 지역에 최초로 사용자 기반 음악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 사례”라고 의의를 밝히고 “이번 빅데이터 적용을 통해 원트리즈뮤직 음악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한 단계 수준 높은 선곡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트리즈뮤직은 ?후 샤잠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사 간의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빅데이터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